[날씨] 5월 첫날, 황사 영향 대기 질 '나쁨'...중부 오후 강풍 / YTN

2022-04-30 71

5월의 첫날인 오늘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의 대기 질이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중부 지방은 오후부터 강풍도 분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황사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다고요?

[캐스터]
지금은 쾌청한 하늘이죠.

하지만 어제 중국 북동 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넘어오면서 영향을 주겠는데요.

지금은 전국의 대기 질이 양호한 상태지만 점차 황사가 유입되겠습니다.

자세한 시점, 살펴볼까요?

오늘 오후에 백령도와 경기 서해안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서울 경기와 충청 북부, 밤늦게는 그 밖의 지방에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 예상되는데요.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 서울 등 서쪽 지방은 황사가 물러나겠지만 영동과 영남을 중심으론 미세먼지가 잔류하면서 내일도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어제는 낮에도 다소 쌀쌀하던데, 오늘은 어떨까요?

[캐스터]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더 쌀쌀했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7.9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낮았고요.

대관령은 0도까지 내려가면서 겨울 날씨였습니다.

낮에도 서늘하겠는데요.

서울 18도, 대구와 광주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여기에 중부 지방은 오후부터 바람이 꽤 강하게 붑니다.

간판이 떨어질 정도의 초속 15미터의 강풍이 예상되니까요.

옷차림 든든히 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오늘 밤부터 강원 북부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자외선도 강하다고요?

[캐스터]
요즘 같은 봄철엔 자외선이 강하죠.

낮에는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전국적으로 자외선도 강하겠는데요.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자외선 지수, 함께 보시죠.

대부분 지방이 빨간색으로 보이시죠?

서울 등 대부분 지방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인데요.

이 정도면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외출하게 된다면, 긴 소매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도 꼼꼼히 발라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기 30분 정도 전에 발라야 효과가 있으니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는 ...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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